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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의 소소한 일상

마스다 미리의 평번한 나의 느긋한 작가 생활

여유와 힐링을 원하는 나만의 시간에
작가 마스다 미리가 주는 시간.

불안함이 가득한 요즘.
나의 미래를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 나는 심정으로 불규칙적인 심리에 힘들어하고 있다.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지금 이러한 불안에 괴로워하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나의 하루 일과는 매일 무한 반복이다.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 바로 4시간 공부하고 휴식 잠깐 가지고
12시 점심을 먹고, 휴식하고 1시부터 4시간 공부하고 휴식 1시간 가지고
나머지 시간은 복습한다.
매일 이런 패턴으로 생활하다 보니 공부를 하고 있지만
멍 때리다 많은 생각들에 고심만 늘어갈 때도 있다.
그럴 때면 정신을 차리고 집중하지만 쉽지 않다.

이러한 나의 생각을 딴 곳으로 전환해 주기 위해
글귀가 많은 책보다 쉽게접근할 수 있는 에세이로 된 책이 좋았다.
만화책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일러스트 또한 화려하지 않지만
오히려 그게 더 매력이고 글과 잘 스며드는 것 같다.

마스다 미리 작가의 책은 시리즈 에피소드로 나누어 구성돼 있다.
그중 내가 처음으로 접한 에피소드는
" 평번한 나의 느긋한 작가 생활"이라는 에피소드이다.

책 내용 구성은 작가의 이야기를 담아서인지 읽다 보면
웃음이 나올 때도 있고 공감을 불러 읽으시는 부분도 많다.
내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으며, 어떻게 살아왔을까의 생각.
나로서는 열심히 생활해 왔다고 했지만 회피하기 바빴고, 계획을 짜 두었지만
취소하거나 불필요한 변명으로 미루기 바빴던 나의 비겁하게 하루하루 보냈던 시간 등
뭔가 나를 직설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평범하지만 곳곳에 들어있는 이야기는 소소한 재미를 주는 매력이 있다.
공부하다 지치거나 머리 식힐 겸 차근차근 모든 에피소드를 구매해 읽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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