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맛있는 커피를 탐방.
내가 원하는 원두와 맛을 볼 수 있는 쿠지 커피.
인천 중구 동이천 곳곳에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 거 같다.
예쁜 카페가 많이 카페 탐방하기에는 좋은 거 같다.
우선 내가 가보고 싶은 몇군데 점찍어 두고 그중 먼저 가본 곳은
동인천 역과 신포 역에서 먼거리에 있지 않고, 애관극장 앞에 있는 쿠지 커피는
귀여운 캥거루 표지판과 함께 카페를 안내하고 있다.
곳고에 캥거루의 로고가 보이는데 캥거루를 대표하는 호주 스타일 카페라고 한다.
평일에 가서인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난 오히려 비 맞는 거 싫어하지만 카페 가서 비가 오는 구경
그리고 사람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카페 안은 고요하고 브라운 계열의 바닥 색 때문인지 몰라도 아늑했다.
밖이 추워서 그런가...?
엄마랑 나는 중간에 자리를 잡고 나는 주문을 하러 카운터에 갔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추울 때 차가운 것을 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아이스 라테를 주문하고 두 종류의 치즈케이크 (라즈베리, 기본인 치즈케이크)와 청포도 에이드를 주문했다.
음료 가격은 다른 곳과 별 차이 없었다.
그리고 요즘은 카페는 원두를 선택사항으로 두고
원하는 맛과 향의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도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는 대체적으로 신맛과 고소함을 좋아하는데
두 가지는 따로 나누어져 있어 나는 신맛 나는 캥거루 블렌드를 선택했다.
이름이 캥거루 맞나...?
(확실한 건 고소한 맛과 신맛 나는 원두로 나누어서 있어요. 원두는 바뀌는 거 같았습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고 커피를 마시고 끝에 신맛이 살 도는 게 좋았어요.
원두를 얼마나 볶느냐에 따라 가끔 탄 맛도 난다고 내가 원두 사는 곳에서 그렇게 설명해주셨는데
커피맛은 괜찮았다.
청도도 에이드를 시킨 엄마는 달달하고 기분 좋아지는 맛이었다고 좋아했고,
치즈케이크는 꾸덕꾸덕하니 너무 맛있었다.
사실 배가 너무 고파서 뭐든 맛있었다.
정말 눈 깜박할 사이에 케이크만 홀랑 먼저 다 먹어버려서 웃겼지만 음료는 천천히 음미하며 먹었다.
엄마랑 나는 집에 가기 전에 동인천에 온만큼 신포시장에 가 닭강정을 포장해서 집으로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