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피카소,
나는 그냥 예술가 장 미쉘 바스키아 그를 스크랩하다.
롯데 뮤지엄
2020.10.08.(목) ~ 2021.02.20.(토)
장 미쉘 바스키아 / 거리, 영웅, 예술
화가이자 벽에 낙서로 더 욱 유명한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를 한다고 해서 너무 가보고 싶었지만,
하필 코로나가 갑자기 너무 심각해지는 바람에 가지도 못했다.
너무 슬퍼 진짜 너무 가고 싶었는데 미뤄지고 미뤄지고,
내 친구와 함께 가기로 했었는데, 친구랑 나는 엄청 기대하고 기대했는데
직접 가서 봐야 감동도 하고 가서 이것저것 사고 싶었는데 결국 가보지도 못하고
전시는 막 내렸다.
집에서 한시간 넘는 전시를 담은 네이버 TV로 전시를 봤다.
작가에 대해 간략하게 글로 표현한다면
그는 거리와 너무 잘 어렸고 그래서 그런지 그를 거리의 화가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안타깝게 젊은 나이에 약물중독으로 생을 마감한 천재이다.
같은 동시대를 살았던 앤디 워홀과는 키스 해링과 친했고, 마돈나와도 사귀었다고 한다.
마돈나 또한 그의 실력을 높이 평가를 했다고 한다.
어렸을 때 그는 교통사고로 큰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그의 어머니는 병실에 있는 그에게
해부학 책을 사 주셨다고 한다. 그의 그림을 보다 보면 인체 표현한 그림도 볼 수 있다.
흑인인 그는 차별과 멸시가 심했던 그 시절에 그는
" 나는 흑인 출신 예술가가 아니라 그냥 예술가다"라고 말을 했다.
그를 상징하는 왕관은 사인 그리고 그를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영웅적이고, 존경의 표현이 아니었을까?
정말 전시 가기 전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의 정보도 알아보고 했는데,
가지도 못한 아쉬운 마음에 스크랩북에 그를 남기기로 했다.
사용한 재료 : 오일 파스텔, 스크랩할 그의 그림 프린트, 투명 비닐
그리고 싶은 바스키아 이미지 하나 선택해서 밑그림을 그리고 색을 채운다.
마무리한 그림은 오일 파스텔이 번지지 않게 투명 비닐을 덮어주면 된다.
투명 비늘은 파프리카 담긴 투명 비닐봉지를 깨끗이 닦아 사용했다.
그리면서 손이 가는 데로 편안하게 그리고 채색을 한 거 같다.
오래간만에 즐겁고 재미있는 작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