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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홍시 카페 탐방

2021 스타벅스 신메뉴

부드럽고 달달한 바나나
입안을 자극하는 맛과 달콤한 향에 반응하다.

 

 

엄마가 요즘 오른쪽 눈이 안 좋아서 눈에 주사를 맞고 치료를 병행하면서
세 달에 한 번 진료를 보는데 요번에는 레이저 치료를 받아 한 달 반 만에 병원 가는 날

병원 가는 날은 유독 배가 너무 고프다 못해 배에서 소리가 날 정도다.

보통 병원까지 가는데 집 근처에서 광역버스 타고 부천 시청역까지 50분 정도 그리고 거기서 신풍역까지
30분 정도 병원까지 걸어가는데 25분 정도 어휴!
배가 고플 수밖에 없다.

워낙에 병원에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하필이면 월요일에만 예약을 잡아주셔서
기다리는데 지치고 가는데 지치고 하루가 너무 힘든 날이기도 하다.

거기에 나는 간헐적 단식을 하기 때문에 공복감이 길어 너무 힘들다.
병원에 도착해 진료와 치료를 받고 집으로 가는 길 전철 타고 신중동 역에서 광역버스 타러 가는데
눈앞에서 가버린다.

버스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나의 잘못.

엄마가 스타벅스 들어가 커피 마시 자고 해 다행히 정류장 근처에 있어 스타벅스로 들어갔다.

어차피 나도 커피가 너무 먹고 싶기도 했고, 배도 달랠 겸 들어갔다.

엇! 신제품이 나왔다.

노란색을 자랑하고 있는 귀여운 케이크들 저탄고지하고있어 거의 입에 데지도 않았던 케이크.
엄마가 무조건 케이크도 주문하라고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 신제품 (포레스트 콜 드 브루 + 바나나 체커스 케이크) 이렇게 주문했다.

 

스타벅스 이벤트 행사!

신제품으로 출시된 서머프로모션 세잔의 음료와 세게의 케이크
( 그중 음료 만 해당되는 거 같아요. )

기간 : 2021년 4월 13일 ~ 4월 26일 (14일간)

품목당 별 3개를 추가 증정한다고 한다.

단, 회원 계정으로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주문해야 해요.

 

 

 

 

근데 왜 난 사이렌 오더로 주문 안 한 거 같은데 별 3개와 스타벅스 방문 별 1개 총 4개의 별을 주셨단 말이지, 

이런 거 잘 모르기도 하고 별 모으는 사람이 아니어서...

예쁘게 자리 잡은 케이크는 찍었는데, 이런 주문과 동시에 폭풍 흡입을 해 정작

나에게 온 음료와 케이크는 사진으로 남길 생각을 못 했을 정도로 배가 고파 먹었지만

나의 절제함은 쪼금 세 번 먹고 엄마가 거의 다 먹었다.

엄마가 포레스트 콜 드 브루를 마셨는데, 맛이 궁금해 물어봤더니,
스타벅스에서 엄마는 아이스 말차 라테에 샷 추가해서 먹는데 그 맛이랑 비슷하다며,
" 뭐가 다른지? "라고 말했다.

케이크는 체스 모양의 시트가 정말 부드러웠고, 바나나 생크림은 정말 바나나 우유 먹는 것처럼
너무 부드럽고 엄청 달거나 하지 않은 당도도 딱 좋은 맛이었다.
절제는 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절제가 힘들었다.
케이크를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 거일 수 있지만 다른 것도 하나씩 사서 먹어보고 싶었다.
음료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케이크는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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