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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홍시 카페 탐방

강화도 카페 109하우스

노을이 지는 모습과 여유로운 커피 한잔

잔잔하게 들려오는 바다의 파도소리.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전에 갔다 온 카페 109 하우스.
내가 갔을 때는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겸하고 있었는데 현재는 카페만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
조경회사에 4년 중 2년 정도 됐을 때 줄곳 현장직에 있던 나는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 있었을 때
대학교 동아리 친한 선배 언니와 함께 여행 갔던 곳이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 않은 곳을 선정하다 보니 강화도 근방에 게스트 하우스 선정한 건데
분위기가 너무 좋고 꼭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곳이었다.
이곳으로 예약을 언니랑 함께 출발했다.

참고로 언니와 집이 가깝다.

도착을 하고 주차를 한 뒤 한 건물로 뒤쪽은 게스트하우스 가는 쪽

그리고 앞은 카페 가는 길로 나누어져 있다.

무엇보다 수영장도 있는데 드넓고 앞에 바다가 보이는 정경에 뷰가 너무 좋아 보였다.

흰색과 파란색의 조화 카페 앞으로 보이는 바다의 정경은

지친 나의 심리상태를 잠시 힐링 하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다.

실내보다 실내 야외가 더 좋다.

일할 때 절망적으로 몸이 너무 무너져서 정말 힘들었었다.
망가진 몸 상태를 좋아지게 한약의 도움을 좀 오래 받았다.

몸은 건강할 때 챙겨야 하는 거 같다. (모두 건강 챙기세요.)

예전에 갔다 왔지만, 현재 이 계절에 갔다 와서 이맘때면 생각이 난다.

바람이 살랑살랑이고 햇빛은 따갑거나 뜨거운 게 아닌 뭔가 포근한 느낌이었다.

물론 파라솔이 우리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었지만 말이다.

언니랑 나는 카페 안에 들어가 음료를 주문하고 가지고 야외에서 마시기로 했다.

언니는 커피와 나는 블루 베리 스무디를 마셨다.

간단한 디저트와 식사가 가능했지만 배가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음료를 마셨다.

커피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한약을 먹으면서 커피를 마실수 있었지만 몸상태를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커피는 마시지 않았다.

너무 먹고 싶었지만 거의 차나 스무디로 달랬다.

무엇보다 카페 109 하우스는 바다 위로 해가 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언니와 나는 그렇게 잠시 바다를 보고 있다.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가 밥을 먹고 늦게까지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잠에 들었다.

 

요즘 정말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보내다 오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니, 예전이 너무 그립다.
생각날 때마다 예전에 자유롭게 여행 갔었던 사진을 보면서도 추억을 떠올리기도 한다.
코로나로 모든 게 조심스러워지면서 집 밖으로 나가지 않으니 여간 답답한 게 아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 지길 그러다 없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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