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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홍시의 지구 탐사 중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우도와 안덕계곡

졸업하고 일에 너무 힘들어 벗어나고 싶어
고등학교 수학여행 빼고는 가본 적 없는 제주도.

 

 

제주도 갈 계획을 막연하게 준비를 한고, 혼자 갈까 생각하다 

나처럼 일에 지친다고 그만두고 싶다고 밥 먹듯이 이야기 한 대학 후배가 생각나 연락을 해보니 자기도 간다고 같이 가자고 떠난 제주도.
제주도에 도착한 우리는 미리 예약한 렌터카를 타고 바로 우도로 들어갔다.
하루를 우도에서 보내기로 했고, 정말 우도는 하루를 걷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말이 맞는 거 같다.
우도에 들어가 바로 걸으면 바다 냄새와 파도와 화창한 날씨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
중간중간 사진을 찍느라 물론 시간이 흐른 것도 있지만

너무 웃기고 동영상도 찍으면서 걸으니 기분도 너무 좋았다.
새삼 보조배터리의 소중함 핸드폰 배터리의 소모량은 정말 상상 초월이었다.

 

제주도는 시간이 지나도 그 모습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지만

예전 내가 갔을 때만 해도 우도의 모습은 너무너무 좋았는데,

하지만 지금의 우도 모습은 여기저기 공사로 인해 예전의

우도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는 거 같아 너무 아쉽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우도의 중간에 다다르다 보니 바다 위로 해가 지면서 노을이 지는데 너무 멋있어 후배와 나는 가방을 던지고 바로 사진 찍을 준비.
정말 너무 멋있게 나와서 걷다 다리 아픈 기억도 잊은 거 같았다.
사진 찍느라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

 

제주도 우도의 낮과 밤의 분위기는 다르고 특히 밤이 돼가는 시간을 알려주는 노을은 정말 환상적이다.

 

어두워지면서 몇 군데 없었던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고

저녁 바다가 보고 싶어 어마어마하게 부는 바람을 헤치며 

바닷바람 맞으면 사진 찍고 들어가 씻고 우리 둘 다 기절했다.

다음날 아침에 일찍 이러나 남은 반을 빠르게 돌면서 걷고

중간에 우도에서 맛있다는 돈가스를 먹고 우도에서 나왔다.

 

우리는 우도에서 나와 안덕계곡으로 갔다.
촬영지로도 유명하기도 하고 주차시설은 한쪽에 넉넉하게 주차시설이 되어있어 편안하게 주차했다.
입구부터 많은 상록수와 걷기 편안하게 잘 되어 있는 산책길과

멋있게 깎인 절벽과 나무로 푸르고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빛은 너무 예뻤다.
안덕계곡은 그리 넓지 않고 짧은 코스지만 눈은 정말 즐겁고 주변에 보이는 풍경은 멋있다.
특히 절벽과 절벽 사이에 나무와 나무가 덩굴처럼 역 겨서 

그늘을 만들어 내는데 그 그늘로 인해 웅장함이 느껴지기도 하다.
짧은 코스의 끝에는 덱으로 계단과 걸어 올라가는 구성으로 되어 있고 벤치도 있어 앉아 주변을 볼 수 있고 쉴 수 있는 어 힐링이 절로 되는 곳이다.
그렇게 안덕계곡을 보고 다른 몇 군데 더 가보기도 했는데

그래도 기억에 가장 많이 남기도 했고 좋았기도 너무 좋아서 다 알겠지만 추천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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