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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홍시 소소한 요리

저탄수화물 맛있게 라면 끓여 먹기

밀가루를 대체할 재료는 얼마든지 있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권리는 누구에게 있다.


저 탄수화물 하기 전에는 라면 종류 중 팔도에서 출시한 도시락을 엄청 좋아해 자주 먹었다.
원래 등에 뾰루지가 났지만 라면을 먹으면 더욱더 심해져 아프기까지 했다.
기름기 때문일거 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멈출 수 없는 맛이다.
하지만 저탄고지를 시작하면서 라면을 먹지 않았지만 참다 참다 정말 너무 먹고 싶어
이곳저곳 찾아서 저탄수화물 라면을 검색하다 보니 알게 된 레시피.
레시피라고 하기에는 라면의 면을 다른 재료로 대체하기만 하면 되는 거였다.
내가 라면을 끓여 먹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 놀랄 수 있다.

여기서 잠깐!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레시피는 재료는 얼마든지 바꿔 요리할 수 있어요.


▨ 재료
마법 중에 마법인 "라면 스프"
밀가루 대체 재료 "실곤약"
달걀
숙주
갑 오징어
단백질 섭취를 위해 오징어 또는 새우 등을 넣어요.

▨ 만들어요!
✔ 기본재료 준비
STEP 1. 갑 오징어의 껍질을 벗겨 살짝 뜨거운 물에 데쳐준 다음 물을 빼 준다.
STEP 2. 실곤약은 뜨거운 물에 식초 한 방울 떨어트려 10초 정도, 아주 잠깐 당겨두었다 헹궈 물을 뺀다.
STEP 3. 숙주는 먹을 양만큼만 체에 넣고 숙주의 노란 머리 부분을 제거하지 말고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 라면을 끓여요.
STEP 1. 냄비에 물을 담아 끓여준다.
라면의 물의 양은 500ml이지만 저는 쉽게 두 컵 안되게 넣어요.
STEP 2. 끓는 물에 데친 갑 오징어 + 실곤약 라면스프를 넣는다.
STEP 3. 바글바글 끓으면 달걀을 깨트려 넣고 기호에 맞게 익혀준다.
STEP 4. 숙주를 넣고 살짝 아삭아삭 식감이 살라 있을 정도만 익힌다.
FINAL. 맛있게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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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단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라면.
실 곤약 같은 경우는 쿠팡 또는 네이버 쇼핑으로 저렴하게 묶음으로 구매할 수 있어 좋다.
기존에 끓여 먹는 라면 보다 국물 맛은 깔끔하고 갑 오징어와 숙주가 들어가 라면 국물 맛은 아주 얼큰하다.
라면을 먹을 때 면의 익힘은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하는데 여기서 실곤약이 그 역할을 해준다.
"밥을 안 말고 배가 부르겠어?"라고 섣부른 판단은 NO!
배가 터질 것 같은 포만감에 괴롭다.

더 이상 먹고 싶은데 못 먹고 먹는 사람만 바라보지 말자.
얼마든지 다이어트하는 우리도 행복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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