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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홍시 소소한 요리

라면 활용, 면을 사용하는 방법 라면땅

 

농심안성탕면

라면에 스프만 쏙! 남은 라면?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라면땅 소소한 음식/ 간식이더라고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힘.

 

▨ 에어프라이어

구입처: 아내의 식당 (앱)
로테체 에어프라이어 오븐형 23L

구매 당시에는 40% 할인가에 \140,000 정도에구매한 거 같다.

 

저탄수화물 실천하고 있어 밀가루 섭취를 하지 않고 있다.
가끔씩 너무 먹고 싶어지는 탄수화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라면”이다.
미치도록 끌릴 때가 있는데 도저히 못 참는다.
하지만 나는 라면을 먹는다.
면은 빼고 포장 안에 들어 있는 스프만 사용한다.

우선 묶여있는 라면을 사고, 그 속에 있는 스프만 쏙쏙! 빼서 보관을 해둔다.
그렇다고 면은 버리기가 너무 아까워 어떻게 활용을 하면 좋을까 하다.

일을 마치고 온 엄마가 “라면땅 만들어 줘 일 하는 사람들과 먹을 거야”라고 말을 해 그럼 그렇게 활용하면 좋겠다 싶어 집에 있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엄마의 간식 “라면땅”을 만들어 주었다.

물론 엄마와 약속 많이 섭취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만들었다.

 

라면스프 분리

 


▨ 재료

라면의 면만 쏙!

+추가(좋아하는 분말형)

시나몬가루, 녹차가루, 코코아 가루  ( 제가 선택한 것은 시나몬가루)

 

▨ 만들어요!

STEP 1. 두게로 겹쳐있는 라면을 분리해서 에어프라이어 팬에 올려 앞, 뒤로 두 번 구워준다.

(보통 저는 10/15분 정도 구워요.)

STEP 2.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구워진 라면 면을 식혀주고 나머지 면도 동일하게 조리해준다.

STEP 3. 식혀둔 구운 라면 면을 적당한 크기로 부서 볼에 담아 둔다.

✔이 부분은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돼요! 개인의 취향 것 첨가해주면 된다.

STEP 4. 면이 담긴 볼에 꿀과 계핏가루를 뿌려 섞어준다.

대신 꿀은 적당히 조금씩 넣어 섞어주면서 넣는 것을 추천하며, 많이 넣으면 너무 달아 먹기
힘드니 조금 넣는 것을 추천한다.
반은 오리지널 반은 꿀을 넣은 라면땅에 계핏가루를 살살 뿌려주면 이 또한 취향저격의 맛을 느낄 수 있다.

 

FINAL. 맛있게 냠냠


 

라면땅 조리 과정

라면땅을 간식으로 먹겠다고 가져간 엄마는 집에 와 불티나게 주변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과 맛있게

나눠먹거나, 일에 스트레스받을 때는 라면땅을 오독오독 먹는다며 스트레스 풀기 좋은 간식이라고 말해줬다.

주변 사람들과 나눠 먹으니 금방 먹어 버렸다고 아쉬워했다.그리고 먹으면서 서로 옛날 과자나 추억을 이야기하며 즐거워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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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소소한 간식 또는 음식이라고 누군가의 추억을 회상하거나,

주제가 될 수 있구나 라고 생각을 했다.

 

한 달에 한번 먹을까 하는 저탄수화물 라면이기 때문에 라면 수프가 다 없어지지 않는 이상 만들 일 없을 거 같은 라면땅.가끔 장 보러 마트에 가면 라면 스프 있냐고 물어보는 엄마 때문에 웃음이 나곤 하지만, 당분간 라면땅 만들 이 없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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