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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의 ART

다이어리 재사용 리뷰

버리기 아까운 다이어리,
그런 다이어리가 스크랩북으로 재사용.

 

 

퇴사하고 지금은 이직 준비를 하고 있지만
일을 하면서 나에게 절대 적이었던 다이어리.
하루 일과가 모두 기록되어 있었기 때문에 정말 필요수품이며 

나의 애장품이기도 했다.
물론 중간에 띄엄띄엄 쓰기도 했지만, 모르는 것들 그리고 

일하면서 보완해야 할 점들 회의 기록 중 체크해야 할 사항이 다 들어 있기 때문에 

퇴사 후 알바에도 도움이 많이 됐던 나의 다이어리.

 

그 후에는

다이어리를 모아두는 상자 속에 들어가 자취를 감춰버렸지만 

얼마 전 방 정리하면서 상자속 다이어리를 펼쳐보니 새롭기도 하고

열심히 살았기도 하고 정말 성의 없이 썼다는 생각도 들었다.
안 쓴 페이지도 많아 정리하기는 아깝고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하던 중
재활용/재사용하면 중요한 것들은 사진으로 남겨 파일로 만들어 두고,

스크랩북으로 재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스크랩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미 쓴 볼펜 자국을 가려야 했기 때문에 

다이소에 가서 색종이를 구매하고 집에 이면지와 포장지 또는 자투리 종이를 활용해 쓰기로 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영수증 종이로도 사용할 수 있어 좋다.

 

그리고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코스트코 갔다 온 것을 스크랩으로 남기기로 했다. 

굳이 남기려는 이유는 내가 빠졌는 꼬북칩 때문이다.

(너무 맛있어서 헤어 나올 수 없는 맛이에요.) 

 

물론 꼬북칩은 3주에 나눠서 먹고 있다.

저탄 고지를 유지하고 있지만 정말 힘들 때는 조금씩 섭취 있다.

 

 

 

 

 

 

 

 

다시 새로 사는 다이어리도 좋지만, 나의 흔적이 남아 있는 다이어리를 버리지 않고,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한다면 스크랩북으로 재 탄생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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