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시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홍시 맛 탐방

청년 다방 신 메뉴 핫 크림치즈볼 떡볶이

2021.04.30 - [홍시의 스크랩북/홍시' 소소한 일상] - 바나나 슈크림 큐브 스타벅스

떡볶이와 콜라보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떡볶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맛.

 

 

떡볶이 먹으러 인천 스퀘어 원점 청년 다방으로 갔다.
원래는 강화도 놀러 가기로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포기하고
스케어원으로 놀러 간 김에 떡볶이 먹으러 갔다.
점심시간 때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지만
매장 안에서 먹을 수 있는 인원은 38명이 들어갈 수 있다고

코로나 2단계로 인해 그렇다고 문구가 적혀있다.

우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고 있다.
들어가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는데
신 메뉴가 나온 거 같았다.

 

핫 크림 치즈볼 떡볶이
거긴 청년 다방에 가면 매일 치즈 폭포 순살 떡볶이만 주문해서 먹는데,
오래간만에 매운 것도 당기고, 무엇보다 대왕 치즈볼에 바삭한 치킨 가라 아기가 들어가 있는
매콤 크림 떡볶이 치킨이 들어가 있다고 해 주문을 했다.
물론 맵기는 기본으로 하고 주문했다.
치즈볼이 튀겨지는 시간이 있다고 15분 정도 기다릴 수 있냐고 해 괜찮다고 하고 기다렸다.
드디어 우리 앞에 등장한 떡볶이는 대박이었다.

우선 떡볶이를 자르고 대왕 치즈볼을 떡볶이 국물에 한 번 굴려주고 네 번 잘라서
떡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고, 치즈볼만 먹어도 맛있는데

치즈볼에 찹쌀이 들어가 있는 거 같은 쫄깃한 맛이 있었는데 나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다.
엄마도 쫀듯한 맛이 느껴진다.
근데 둘 다 얼굴이 빨갛게 올라오고 “맵다.”라고 말했다.
기본인데 정말 매웠다.

진심 매운 거 못 먹는 사람은 피해야 할거 같았다.
먹다가 도저히 안될 거 같다.
엄마 빠다 밥을 냉큼 주문해 같이 먹었다.
정말 너무 매워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다.

버터에 흰밥 그리고 날치알 김가루 조합으로 나오는 엄마 빠다 밥.
쿨피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주문한 밥은 쿨피스 역할을 해주었다.
밥이랑 같이 먹으니 어느 정도 중화가 됐고,

떡볶이 안에 치즈볼이 불어 치즈가 국물과 함께 썩이면서도 중화가 된 거 같았다.

 

기본 차체가 핫이기 때문에 기본이라고 별로 안 매울 거라 생각하면 안 될 거 같다.

어느 정도 적셔진 치킨 가라아기는 맛이 좋았다.
치킨은 어떤 요리를 해도 너무 맛있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 없었다.
맵다고 하면서도 다 먹었고, 땀까지 흘리며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 매운데 왜 기분이 좋을까”라고 생각이 들었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대신 입술이 아팠다.

 

맛은 있었지만 한번 먹고 그냥 다음에는 내가 주문해서 먹는 것으로 주문해서 먹어야 할거 같다.

너무 매워서 못 먹겠다.

스타벅스로 달려가 시원한 음료와 디저트 먹으러 갔다.

 

 

 

 

 

 

320x100